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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시안 의사, 환자 성폭행 혐의 기소

2023-08-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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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제 등으로 정신 잃게 해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전문의로 일했던 30대 아시안 의사가 마취제 등 약물을 이용해 환자 및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퀸즈검찰청은 8일 지난해 1급 강간(Rape) 혐의 등으로 체포돼 보석없이 구금 중인 용의자 지 알랜 쳉(33)을 대배심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압수수색을 통해 다수의 성폭행 동영상을 확보했다”며 “용의자 첸은 연쇄 강간범으로 병원 환자 3명과 데이트 여성 등 최소 6명 등 19~47세 사이 여성들을 마취제 등 약물로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 등 각종 가혹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퀸즈 아스토리아 브로드웨이에 주소지가 있는 쳉은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소 25년~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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