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타운 생활비 비교
▶ 팰팍 모기지납부금 월 평균 2,982달러, 플러싱보다 35% ↑
[자료: 도소]
▶ 유틸리티· 전화·인터넷 비용은 플러싱이 팰팍보다 높아
뉴욕과 뉴저지를 대표하는 한인타운들의 생활비를 비교한 결과 전기 및 난방 등 유틸리티 요금은 뉴욕이 더 비싸고 주거비는 뉴저지가 더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가계청구서 온라인관리서비스 제공업체 ‘도소’(doxo)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주별 가계 청구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의 최대 한인 밀집지역 플러싱은 주거비와 유틸리티, 통신비 등 각종 청구서 비용으로 월평균 2,542달러를,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타운인 팰리세이즈팍은 2,881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청구서 비용에 따른 월 평균 생활비 부담을 한인 밀집 지역별로 살펴보면 뉴욕주의 경우 플러싱 2,542달러, 베이사이드 2,686달러, 칼리지포인트 2,832달러, 그레잇넥 2,987달러, 사이요셋 3,375달러 등이다.
뉴저지는 팰팍 2,881달러, 포트리 2,743달러, 에지워터 3,446달러, 릿지우드 3,716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뉴저지주 한인 밀집 지역의 주거비 부담이 뉴욕주의 한인 밀집 지역보다 다소 큰 편으로 나타났다.
팰팍 주민들은 모기지 납부금이 월 평균 2,982달러로 플러싱의 2,196달러보다 35% 더 높았다.
월 평균 렌트비 역시 팰팍은 1,697달러로 플러싱의 1,570달러보다 8%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월 평균 납부금 역시 뉴저지주의 포트리는 2,623달러, 에지워터 3,415달러 등으로 나타나 퀸즈 베이사이드 2,127달러, 칼리지포인트 2,388달러 등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전기와 난방, 수도 등 유틸리티 비용은 플러싱이 팰팍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싱은 유틸리티의 월 평균 비용이 573달러로 팰팍의 447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휴대전화 요금과 케이블 및 인터넷 요금 등 역시 플러싱이 팰팍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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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