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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첸 공화당 후보 예비선거 부정선거 소송 기각

2023-08-10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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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지법 “충분한 자료 검토 기회불구 가시적 증거 제시 못해”

뉴욕주 퀸즈지법은 대니 첸 공화당 후보가 제기한 ‘퀸즈 플러싱 공화당 예비선거 부정선거 소송’(본보 7월27일자 A3면)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181표차로 대니 첸 후보를 따돌린 제임스 패이 후보가 뉴욕시의원 제20선거구(플러싱) 공화당 후보로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지난 4일 판결문을 통해 “대니 첸 후보에게 선관위 자료에 충분히 접근해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나 부정선거를 입증할 가시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니 첸 후보는 지난달 5일 “6월 예비선거에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플러싱 거주 데보라 루비노 등 38명의 유권자가 선거당일 투표소를 찾았는데 선관위가 이들을 부재자투표 신청자라며 현장 투표를 막았다”며 부정선거 소송을 제기, 재검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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