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명나는 가락에 더위도 잊어요”

2023-08-09 (수) 박기찬 기자
크게 작게

▶ 풍물패 한판 여름풍물캠프, 12일까지 사물놀이 등 강습

“신명나는 가락에 더위도 잊어요”

풍물패 한판의 여름풍물캠프 참가자들이 8일 선반 동작을 배우고 있다.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이 8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연례 풍물캠프를 시작했다. 한판이 매년 여름 지역사회 전통문화 전파 및 풍물패 기량 향상을 위해 개최하는 풍물캠프는 12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이향기, 정도윤 씨가 사물놀이를 비롯 상모 돌리기 등 선반 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20여명이 참가, 하루 종일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춤사위를 배운다.
한편 한판은 오는 13일(일) 오후 6시 빌립보교회 체육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캠프 결산 공연을 연다.
다채로운 풍물 및 한판 밴드 공연과 가나다 K-youth의 한복패션쇼가 펼쳐져 다양한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443)244-0773, (410)218-4193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박기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