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서 과적차량 단속

2023-08-09 (수)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뉴욕시교통국, 10일부터 8만파운드 초과 차량에 11월8일부터 650달러 벌금부과

뉴욕시가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BQE)에서 과적차량 단속에 나선다. 뉴욕시교통국에 따르면 노후화된 BQE 도로 보호를 위해 10일부터 8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과적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당국은 이번 단속을 위해 브루클린 애틀랜틱애비뉴에서 퀸즈 방향으로 향하는 진입로부터 일부 구간에 무게를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장비와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장비 설치를 마친 상태이다. 이처럼 무게 자동 측정 장비를 통해 과적 차량 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미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교통국은 우선 90일간의 단속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8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 6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시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BQE 선상에서 브루클린 하이츠의 1.5마일 구간을 경유하는 차량은 일일평균 15만5,000대였으며, 이중 11%에 달하는 1만8,000여대가 과적차량으로 집계됐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