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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생활비 비싼 주’ 3위

2023-08-09 (수)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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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평균 2,727달러 지출 하와이 · 캘리포니아 1 · 2위 뉴욕주 2,495달러 7위

뉴저지주가 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월 생활비가 많이 드는 주로 꼽혔다. 뉴욕은 7번째로 나타났다.

온라인 청구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도소’(doxo)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주별 가계 청구서’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들은 모기지, 렌트, 자동차 융자, 전기 및 난방 등 유틸리티 비용, 보험료, 케이블TV 요금, 전화 요금, 인터넷 요금 등 각종 청구서 비용으로 월 평균 2,727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 전국에서 하와이(3,070달러), 캘리포니아(2,838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의 경우 각종 청구서 비용이 가구 소득의 35%에 달한다.
아울러 뉴저지주의 청구서 납부 비용에 따른 생활비 부담은 미 전국 평균 2,046달러보다 681달러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는 각종 청구서 납부 비용이 월 평균 2,495달러로 미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
뉴욕주민들은 평균적으로 각종 청구서 비용이 가구 소득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네티컷주는 가계 청구서 월 평균 비용이 2,504달러로 뉴욕보다 많은 전국 6위에 꼽혔다.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이 미 전국서 생활비 부담이 가장 높은 상위 7개 주 안에 포함된 것이다.

한인 밀집 지역별로 보면 뉴욕 퀸즈 플러싱의 경우 가계 청구서 월 평균 비용이 2,542달러로 주 평균보다 높았다. 베이사이드는 플러싱보다 많은 2,686달러로 나타났다.
뉴저지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팰리세이즈팍은 2,881달러, 포트리는 2,743달러로 조사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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