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1일부터 갑당 1달러 올라 5달러35센트로 전국 최고수준 뉴욕시는 6달러85센트로 ↑
뉴욕주 담뱃세가 내달 1일부터 오른다.
뉴욕주조세금융국에 따르면 9월1일부터 20개비 들이 담배 한 갑당 적용되는 담뱃세가 1달러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뉴욕시내 담뱃세는 갑당 5달러85센트에서 6달러85센트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 뉴욕시를 제외한 다른 뉴욕주 지역은 현행 4달러35센트에서 5달러35센트로 오르게 된다.
이로써 뉴욕주 담뱃세는 현재 전국 최고인 워싱턴DC의 4달러50센트를 뛰어넘어 전국 최고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캐시 호쿨 주지사 사무실은 이번 담뱃세 인상과 관련 “담배를 피우는 주내 청소년의 수를 9%까지 줄이고, 2만2,000명의 청소년이 성인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며,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 감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담배판매 업계는 담뱃세가 저렴한 타주 또는 면세 담배를 구입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으로써 편의점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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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