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고급 재료로 감칠맛을 더한 ‘제주 딱새우 컵라면’이 워싱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도매업체를 운영하는 김영환 대표(GL International)는 지난 4일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도시빈민사역을 담당하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에 7,200달러 상당의 라면 250박스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제주 특산물인 딱새우를 재료로 국물 맛을 더하고 감자분말을 넣은 꼬들꼬들한 면이 특징인 ‘제주 딱새우 컵라면’은 한인 마트에서 개당 3.60달러에 판매되는 고급라면”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정, 굿스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은 물론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나눠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메릴랜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개척교회, 청소년 선교현장에 전달하고 북버지니아 지역의 도시빈민, 노인 아파트 등에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622-2559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