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서 깊은 랜드마크 중 하나”

2023-08-06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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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사진작가 추천 꽃 명소-볼티모어 롤링스 컨서버토리 & 식물원

“유서 깊은 랜드마크 중 하나”

볼티모어 롤링스 컨서버토리 & 식물원.

1988년 문을 연 볼티모어의 롤링스 컨서버토리 & 식물원(Rawlings Conservatory)은 볼티모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식물원은 전 세계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철 프레임과 유리로 된 건물에는 열대, 사막 및 지중해 등 식물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다. 팜 하우스, 오키드 룸, 메디테리니안 하우스, 트로피컬 하우스, 데저트 하우스 등 5곳의 온실에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전시한다. 또 1.5에이커에 달하는 정원의 35개 화단에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꽃들을 볼 수 있다. 봄 플라워 쇼, 가을 국화, 겨울 크리스마스 포인세티아 등 연례 꽃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이외에도 6~9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7시 30분에 워크숍, 마스터 정원사 클리닉, 어린이 자연 프로그램,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김정숙 사진작가는 “이 유서 깊은 식물원에는 양란들이 특이하고 아름답다”며 “인근에 메릴랜드동물원이 있어 아이들과 식물원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동물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식물원은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5달러 기부를 장려한다.

문의 (410)396-0008
장소 3100 Swan Dr.
Baltimore, MD 21217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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