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난방지장치 설치 안해 절도 피해” 용커스시도 현대·기아차 상대 소송

2023-08-04 (금) 07:26:3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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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조치

뉴욕시에 이어 용커스시도 현대차와 기아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차량 절도 피해를 일으켰다는 이유다.

케네스 레이시 용커스경찰국장은 최근 CBS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맨하탄 워싱턴하이츠에서 도난당한 현대 차량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이어 1일 맨하탄 미드타운에서도 브롱스에서 도난당한 현대차량이 행인 10명을 부상입히는 등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처럼 절도당한 현대차와 기아차 관련사고가 뉴욕시와 인접한 용커스와도 무관하지 않다”면서 용커스시 차원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용커스경찰국에 따르면 올들어 용커스 지역의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도난 사건이 대폭 증가하면서 담당사건에 투입되는 인력이 경찰국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CBS뉴스에 보낸 서한에서 차량 소유주들에게 도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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