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뒤집기’ 혐의 관련 법원 출석
2023-08-04 (금) 07:22:14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관련 추가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기소인부 절차를 마치고 기자들이 대기중인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추가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일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 무죄를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출발, 자가용 비행기로 워싱턴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뒤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고,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이른 오후 3시20분께 연방법원에 들어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항에서 법원까지 출두하는 길에는 시위대와 취재진, 경찰이 한 데 몰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 6월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밀문서 반출과 관련한 기소인부 절차에서도 혐의 전반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앞서 1·6 의회 난입 사태를 조사해온 연방 특검은 지난 1일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및 투표권 침해, 선거 진행 방해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기밀문서 반출 및 불법 보관과 관련해 연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두 차례 기소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