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연중 다양한 행사”
▶ “온라인 예약만 가능한 민원업무 개선위해 노력”
총영사관은 1일 오찬간담회를 통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SF방문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연중행사, 민원업무, 새로 부임한 영사들을 소개하는 가졌다. 왼쪽부터 강창묵 과학기술 정보통신 영사, 윤홍선 정무영사, 윤상수 총영사, 김지영 선거영사.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을 올해 다양한 행사로 한미동맹을 기념하고 나아가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한국문화를 널리 보급하려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영사관 민원관련 업무도 개선할 계획이다.
1일 오후 12시 산 카를로스에 있는 가야식당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윤상수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상반기 많은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남은 기간에도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 한미관계 발전및 한국문화 보급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총영사는 "지난 2월에는 덴버에서 미중 경쟁시대에 한미관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6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말하고 "지난달 27일에는 정전 기념일을 맞아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참전용사 요양원이 있는 욘트빌 요양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올해 남은 행사로는 오는 6일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조수미 콘서트가 있으며 24일에는 새크라멘토 주의회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및 김치의 날 선포안이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가주 의회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외 하반기 행사로는 한미 과학기술 동맹 관련행사로 하이테크 관계자 모임인 K-그룹과 K 나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행사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윤 총영사는 설명했다.
9월에는 '월드 어페어스 카운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도 태평양 지역 경제및 안보문제를 짚어보는 '인태지역 강화 세미나'도 계획되어 있다.
윤 총영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초청됐다면서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예정이어서 관련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윤총영사는 펜데믹 이후 영사관 민원관련 온라인으로만 예약이 가능해 나이 든 한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긴급하거나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전화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등 융통성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순회영사 횟수를 더 늘려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부임한 2명의 영사 소개시간도 있었다.
6월 초에 부임한 김지영 선거영사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동포 선거 준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월 말 부임한 강창묵 과학기술 정보통신 영사는 실리콘밸리에 많은 한인 테크기업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이들이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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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