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무 쓰러져 집 덮쳐 VA 덤프리 거주 남성 사망

2023-08-02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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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심하게 내린 폭우로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버지니아 덤프리 거주 남성이 샤워도중에 사망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경 미 해병대에서 웹 개발자로 근무하는 케네스 알란 리 씨(43세)가 홀리 힐 드라이브 15300 선상의 집에서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망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나무가 집을 덮칠 때 케네스 씨는 샤워 룸에 있었고 부인 레이첼 씨와 11세 딸은 1층, 14세 딸과 개는 2층 방에 있었다.

이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폭우로 여기저기서 나무가 집과 차를 덮쳤고 이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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