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결식아동돕기, 내년 64만달러 책정

2023-08-01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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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돕기, 내년 64만달러 책정

창립 25주년 행사에 참석한 워싱턴 지부 회원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글로벌어린이재단(GCF)이 정기총회와 기금모금 만찬행사를 통해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했다.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조안젤린 총회장은 “재단은 2022년에 전 세계 결식아동과 불우어린이들을 위해 45만 달러를 지원했고, 올해 55만 달러에 이어 내년에 65만 달러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지부에서 200여 회원이 참석했으며 2022년 결산보고와 2023년 예산과 사업 계획, 각 지부의 활동 및 후원 보고가 있었다.


기금 모금 만찬에는 로버트 메넨데즈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김의환 뉴욕 총영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27만 달러가 넘는 기금이 조성됐다. 만찬에서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어린이를 위한 10만 달러 기금전달식도 곁들여졌다.

또 그동안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재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손목자·이경애·백혜원(이상 워싱턴지부), 김경순(VA지부) 이사 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 꽃다발이 증정됐다.

제 26차 연례 총회는 2024년 10월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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