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가 3년째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주민 엑소더스 행렬에 고소득층도 동참하고 있는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부동산 포탈인 "마이 E 리스팅 닷컴"은 지난 2021년 연방국세청의 세수 자료를 토대로 봤을때 가주정부의 세수는 2021년도에 3억 4천만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가주민 열명중 네명이 가주를 떠나는것을 고려한다고 답했는데, 대부분은 가주를 등지는 이유로 높은 생활비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가주를 등지는 주민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에 여유가 있는 고소득자들도 가주를 많이 떠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민들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아리조나주로 가장 많이 이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가주등 타지에서 유입해들어주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세수가 124억 달러가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와 함께 소득세가 높은 뉴욕도 최근 주민들이 떠나면서, 소득세수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