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미 호건 여사, 계명대 학생과‘코리아타운’ 견학

2023-07-27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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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건 여사, 계명대 학생과‘코리아타운’ 견학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을 견학한 계명대 학생들과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26일 대구 계명대학교 학생 12명을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으로 초청했다.

호건 여사의 동료 교수였던 찰리 한 계명대 교수의 인솔로 볼티모어를 방문한 학생들은 정부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볼티모어에 머문다.

계명대 학생들은 2015년부터 유미 호건 여사가 출강했던 메릴랜드예술대학(MICA) 하계 워크샵에 참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동안 잠시 이 행사는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

학생들은 호건 여사와 코리아타운을 견학하고 오찬을 가졌다. 호건 여사는 학생들에게 메릴랜드주 및 코리아타운의 역사와 삶의 경험을 들려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호건 여사는 “예전에는 주지사관저로 초청했었는데, 이번에는 메릴랜드의 역사적 장소인 코리아타운을 보여주는 것이 의미있을 것 같아 초청했다”며 “최초의 한국계 미 주지사 영부인이 탄생한 메릴랜드에 미국 최초의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세워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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