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미동맹재단, 학생들과 한국 방문

2023-07-27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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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재단, 학생들과 한국 방문

지난 25일 판문점을 방문한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진들과 PIP 수상 학생들(뒷줄 두 번째부터 챕 피터슨 이사장, 최태은 회장, 류태호 부회장).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의 임원진들이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들과 함께 국가 보훈부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 4월 재단 주최로 열린 한국 홍보 PIP 본선에서 1·2·3등을 수상한 서윤아, 칼레브 한, 브라이언 천, 빈센트 리 학생들도 함께 했다.

재단 임원진들은 25일 판문점 방문을 시작으로 26일에는 ‘2023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2023 Korea Revisit Program)’과 유엔참전용사 감사조찬에 참석했다. 이어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장교들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한국에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한국은 전쟁 이후 폐허가 됐지만 눈부신 경제 성장을 통해, 힘을 가진 국가로 부상했다”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미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과거에 우리가 한국을 원조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은 동등해졌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고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에 대해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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