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롱아일랜드 가스 요금 내년부터 16~17% 인상될 듯

2023-07-27 (목) 07:13:2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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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그리드“화석연료 가격 급등” 뉴욕주 공청회 통과시 내년4월부터

전기 및 가스 공급업체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사가 내년도에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 공급하는 가스 요금을 16~17%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 그리드는 최근 “국제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탈탄소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와 석탄, 액화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가스 요금 인상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뉴욕시내 공급 지역인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은 평균 요금이 17% 인상되며, 롱아일랜드 지역은 16% 가량 인상된다.
이에 대해 앤서니 팔럼보 뉴욕주상원의원은 “천연가스 사용 가구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및 내셔널 그리드를 상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가스 요금 인상안 투표에 앞서 수차례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과정을 거칠 예정으로, 인상안이 투표를 통과할 경우 내년 4월 1일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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