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발 한국행 대한항공 승객 급증

2023-07-26 (수)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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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크게 줄었던 워싱턴지역 공항(덜레스공항·로날드 레이건 공항)의 이용객이 다시 증가한 가운데 한국노선(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공단(MWAA)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월 항공교통통계’에 따르면 덜레스 공항을 이용하는 워싱턴-인천 노선간의 대한항공은 제한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던 2022년 4월보다 올 4월의 승객수가 209%나 급증했다.

한편 올 1월부터 4월까지 덜레스 공항(IAD) 이용객(국제선·국내선 포함)은 총 710만명으로 4월 한 달간은 20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이용객은 2천27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7.5% 증가했다.

특히 한국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의 경우 4월 한 달간 70만명이 이용했으며 1-4월까지 240만명, 지난 1년간 810만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가 상승한 수치다. 국내선의 경우 1-4월 460만명, 4월 한달 간 130만 명이 이용했으며 지난 1년간은 1천450만명이 이용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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