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혼혈 여자 축구선수 월드컵 새 역사 썼다
2023-07-26 (수) 07:19:37
서한서 기자
▶ 뉴저지 출신 16세 케이시 유진 페어 남녀 통틀어 최연소 출전

FIFA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케이시 유진 페어가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FIFA 트위터 캡처]
뉴저지 출신의 16세 한인 혼혈 여자 축구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가 월드컵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의 여자 월드컵 대표선수로 깜짝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페어는 지난 24일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한국과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2007년 6월생으로 만 16세인 페어는 이날 경기에서 역대 남녀 월드컵 본선 사상 가장 나이가 적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여자월드컵 본선 최연소 출전 종전기록은 1999년 미국 대회에 16세 34일의 나이로 출전한 이페아니 치에진(나이지리아)이었다. 페어는 2007년 6월29일생이라 이날이 16세 26일이었다. 또 남자월드컵 본선 최연소 출전 기록은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17세 40일로 뛴 노먼 화이트사이드(북아일랜드)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뉴저지가 고향으로 5세 때 축구선수로 꿈을 키웠고 현재는 뉴저지 소머셋의 명문 축구클럽 ‘PDA’ 소속이다.
178㎝로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발을 갖춰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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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