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는다

2023-07-25 (화) 07:20:5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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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위생국, 상습 투기지역에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 7월현재 총 164건 소환장 중 카메라 적발 64% 달해

뉴욕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퇴치를 위해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에 나선다.
뉴욕시 위생국은 22일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로 쓰레기 불법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시위생국에 따르면 올 여름이 끝나기 전 5개 보로의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115대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7월 현재 165대의 단속 카메라가 운영 중인 것을 감안하면 쓰레기 상습투기 단속 카메라는 280대 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는 에릭 아담스 시장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2년간 400만달러를 배당하면서 시행되고 있다.
단속 카메라를 통한 적발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약 164건의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소환장을 발부했는데 이 중 단속 카메라로 적발돼 발부된 소환장은 105건으로 전체 소환장 발부의 64%에 달했다.

시 위생국은 “단속카메라 덕분에 가구, 가정용 쓰레기, 공사 잔해물 등 각종 쓰레기를 인적이 드문 보행자 도로나 길모퉁이, 공터 등에 버리는 불법 투기범들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위반 벌금은 건당 최소 4,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특히 불법 투기에 사용된 차량은 벌금 지불이 완료될 때까지 압수된다.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가운데 하나인 이스트 윌리엄스버그를 지역구로 둔 제니퍼 구티에레즈 시의원은 “지역구내 엄청난 양의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감안할 때 위생부의 이번 단속강화를 환영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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