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스합킨스·MD대‘가성비 갑’

2023-07-23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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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지, 학비 대비 가치 있는 대학 MD·로욜라·타우슨 등 MD 16개 포함

메릴랜드의 16개 대학이 학비 대비 가치 있는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머니’지는 500개 이상의 학부과정이 있는 전국의 2,4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졸업률, 등록금, 재정지원, 졸업생 소득 등 26개의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의 질(30%), 경제성(40%), 졸업생 연봉(30%) 등 3가지 범주로 종합 평가, 졸업 후 등록금을 갚을 가능성이 있는 베스트 대학을 별점 6등급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메릴랜드에서는 존스합킨스를 포함해 로욜라, 타우슨,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UMBC),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UMCP) 등 5개 대학이 별점 4.5등급으로 높이 평가됐다.

프레드릭의 후드 칼리지, 웨스트민스터의 맥다니엘 칼리지, 마운트 세인트 메리즈대, 솔즈베리대, 세인트 메리즈 칼리지 는 4등급을 받았고, 부위 주립대와 프로스트버그 주립대, 가우처 칼리지는 3.5등급,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과 모건 주립대, 메릴랜드대 이스턴 쇼어는 3등급이었다.


머니지는 “천정부지로 계속 치솟은 대학 학비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가 짊어져야 한다”며 “학비 부담 때문에 휴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지 조사에 따르면 올가을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재정지원을 받을 경우, 주립대는 연평균 2만 달러, 사립대는 3만 달러의 등록금을 내야 한다.

다음은 MD에서 4.5등급을 받은 대학 데이터.

◆존스합킨스대
•합격률 8%
•2023~2024 등록금 8만1,700달러
•재정지원금 2만2,200달러
•졸업률 93%

◆로욜라대
•합격률 84%
•2023~2024 등록금 7만6,000달러
•재정지원금 3만5,300달러
•졸업률 82%

◆타우슨대
•합격률 88%
•2023~2024 등록금 2만9,500달러
•재정지원금 1만1,900달러
•졸업률 73%

◆UMBC
•합격률 81%
•2023~2024 등록금 3만1,100달러
•재정지원금 7,400달러
•졸업률 71%

◆UMCP
•합격률 52%
•2023~2024 등록금 2만9,400달러
•재정지원금 1만8,400달러
•졸업률 8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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