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모델 S·X·Y 리콜 안전벨트·카메라 결함 등

2023-07-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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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S·X·Y 등 차량 총 1만7천여대를 리콜한다.

20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안전벨트 문제로 2021∼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일부 차량을 리콜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프리텐셔너 고정장치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안전벨트가 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로 리콜하는 차량은 1만5,869대다.


테슬라는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앞좌석 안전벨트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을 수리하거나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모델Y 차량 1,33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전방 카메라가 제 위치에 정렬되지 않아 긴급 제동이나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 안전에 필요한 내용을 운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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