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억달러 파워볼 잭탓 터져...19일 추첨서 LA 다운타운 마켓서 팔려

2023-07-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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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파워볼 잭탓 터져...19일 추첨서 LA 다운타운 마켓서 팔려
10억 달러 이상의 당첨금이 걸렸던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복권 당국은 지난 19일 밤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에서 복권을 구입한 1명이 파워볼 잭팟을 터뜨렸다고 밝히면서 “당첨금은 10억8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미국 복권 사상 6번째, 파워볼 사상 3번째 많은 당첨금이다.

당첨 번호는 7, 10, 11, 13, 24번과 파워볼 24번으로 당첨된 복권은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있는 라스 팔미타스 미니 마켓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LA 다운타운 의류도매시장, 패선 디스트릭에 있는 작은 가게다.


당첨자는 현금 5억5,810만달러(세전)를 일시불로 받거나 30년 동안 10억8,000만달러를 분할해 받을 수 있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지난 17일 추첨까지 38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파워볼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에서 나왔었다.

파워볼 추첨은 매주 월,수, 토요일 등 3차례 진행된다. 파워볼은 워싱턴주를 비롯해 전국 45개 주와 워싱턴DC, 그리고 미국령 푸에르토르코, 버진 아일랜드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될 수있는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 1에 달한다.
파워볼 다음 추첨은 22일에 실시되고 1등 당첨금은 다시 2,000만달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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