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대 샤피로 교수, US불교매체 라이언스 로어 기고문
실리콘밸리 소재 산타클라라대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기독교(가톨릭)계 예수회재단이 1851년 설립했다. ‘굿모닝 사랑해요: 침착함, 명확함, 그리고 기쁨을 위해 뇌를 다시 연결하는 마음챙김과 자기연민의 실천’이라는 마음공부책 저자이자 이 대학 교수인 Shauna Shapiro 박사가 최근 불교매체 라이언스 로어(lionsroar.com) 기고문을 통해 “힘든 시기에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How to cultivate resilience in tough times)” 5단계를 제시했다. 다음은 간추린 내용이다.
우리는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시기가 우리의 심장과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있다. 현위기에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무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변화 불확실성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회복력은 삶을 탐색하고 더 많은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열쇠다. 마음챙김과 동정심의 실천을 통해 회복력을 기를 수 있다. 신경가소성(神經可塑性, neuroplasticity, 성장과 재조직을 통해 뇌가 스스로 신경회로를 바꾸는 능력)이다. 다음 다섯 단계는 우리가 어려운 감정을 직면하고, 다시 중심을 잡고, 침착함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완벽하게 수행할 필요는 없다. 목적지가 아닌 방향을 생각하면 된다. 핵심은 연습, 즉 명상이다.
1. 길들이기 위해 이름짓기: 마음챙김은 우리에게 어려운 감정을 관리하는 다른 방법, 즉 우리가 느끼는 것을 인정하고 이름을 짓는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름을 지을 때 신체가 생리적으로 안정된다. 감정의 이름을 짓는 것은 반응성에 제동을 걸고, 신경계를 낮게 조절하며,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2. 당신의 감정을 환영하기: 감정은 일반적으로 30초에서 90초 동안만 지속된다. 파도처럼 일어나 춤을 추다 떠나는 이 감정이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할 때, 그것은 더 다루기 쉬워진다. 연습을 통해, 우리는 친절과 호기심의 태도로 우리의 모든 감정을 환영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3. 자신에게 친절하기: 자주 우리는 친절함 대신 스스로를 판단하고 부끄러워하고 비판하지만 자기판단과 수치심은 도움이 안된다. 해독제는 자기연민이다. 가장 쉬운 실천방법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소중한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자신을 대하는 것이다.
4. 공통된 인간성 인정하기: 우리의 감정은 혼자가 아니다. 세계에는 겁질리고 압도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의 공통된 인간성을 인식함에 따라 우리의 고립은 줄어들기 시작하고 우리 모두가 이 일에 함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자신과 고통받는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한 자비(연민)는 도움이 될 수 있다.
5. 완벽하지 않은 연습임을 깨닫기: 위 네 단계 중 어떤 것도 완벽하게 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다. 이는 완벽함에 관한 게 아니디. 연습의 문제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진다. 뇌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인 신경가소성은 뇌가 일생동안 새로운 신경 연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변화 치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희망적 메시지다. 완벽은 불가능하지만 변신은 가능하다. <요약정리 - 정태수 기자>
◇바로잡습니다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세계최초 고려 금속활자본 경전은 직지 하권뿐. 상권 소재는 불명) “반도체전문 북가주 한인불자 유우식 박사, 세계 금속활자 역사 바꿀 획기적 연구결과 발표” 제[하의 7월 13일자 (인터넷 업로드 기준 7월12일자) 본보 불교면 탑기사 중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것은 직지(직지심체요결) 상하권이 아니라 하권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상권의 소재는 아직 파악돠지 않았습니다. 철저한 팩트체크를 해주신 유우식 박사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