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부상투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손승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 감독은 "오피셜하게 말한 적이 없는데 현장에서 춤추다 팔을 다쳤다. 촬영 중 7바늘을 꿰맸다.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것도 처음이고 콘티 분량이 2회차 정도 남았는데 다쳤으니 못 찍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틀 연속 응급실에서 꿰맨 다음 바로 와서 모든 신을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멋있었던 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하더라. 내가 그 나이였으면 엄청 티가 났을 것"이라고 감탄하며 "퍼포먼스를 보면 시원시원하게 뻗어야 한다.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는데 내가 다 아프더라. 안무 자체가 힘 있고 그러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아픈걸) 하나도 내색하지 않고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했다. 끝나고 나서 제일 많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이 멋있다고 하더라도 원영 씨가 소화하지 않으면 없어질 신이 많았다"라고 극찬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