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타깃 운영 불법유통 4개 업체 제소

에릭 아담스 시장이 불법 가향 전자담배의 주요 유통업체에 대한 소송 제기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불법 가향 전자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0일 불법 가향 전자담배를 유통하고 있는 주내 4개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욕시가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업체들은 퀸즈에 본사를 둔 마한트 크루파 56(Mahant Krupa 56 LLC),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스타 베이프(Star Vape), 업스테이트 버팔로에 본사를 둔 마겔란 테크놀로지(Magellan Technology Inc), 디멘드 베이프(Demand Vape) 등으로 주로 청소년들을 타깃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담스 시장은 “이들 업체는 전자담배 소매점 및 담배가게, 편의점, 온라인 등을 통해 뉴욕시 소비자들에게 달콤한 향(딸기 밀크쉐이크, 콜나, 피나 콜라다 등)이 나는 일회용 전자담배를 유통해왔다”며 “무엇보다 가향 전자담배는 청소년들이 치명적으로 니코틴에 쉽게 중독된다. 이번 소송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악덕 불법 가향 전자담배 유통업체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악덕 불법 가향 전자담배 유통업체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자담배 액상은 니코틴 함유 수치가 일반 담배보다 높은데 일부 경우 175배~350배 많다.
한편 2017~2019년 젊은이들의 전자담배 사용은 거의 두 배 증가했다. 2022년 10월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실시한 ‘전국 청소년 담배 설문조사’ 결과, 중·고등학생 10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학교의 전자담배 소비는 최근 수년간 증가했다. 2019년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에 따르면 공립고등학교 학생의 15.2%와 공립중학교 학생의 6.7%가 전자담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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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