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에 저비용 탁아혜택...스노호미시Co, 연방지원금서 760만달러 투입

2023-07-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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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녀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양질의 탁아소에 맡길 수 있게 됐다.

카운티 정부는 카운티 내 6개 비영리기관 탁아소에 총 760만달러를 분배, 전체 수용인원을 360명가량 늘리고 아이 1인당 월평균 1,400달러씩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바이든 행정부의 구제계획법(ARPA)에 따라 받은 배당금에서 지출된다. 지원금을 분배 받을 탁아소 프로그램과 지원액은 다음과 같다.


▲미국 자원봉사자 서부 워싱턴지부(VOAWW), 200만달러: 영아와 유치원 연령대를 포함한 62명의 어린이를 수용하기 위해 새 교실을 건축할 예정이다.

▲라이즈 업 아카데미, 200만달러: 탁아소 및 조기교육 프로그램 수용인원을 70명에서 130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우징 호프, 100만달러: ‘내일의 희망 어린이 개발센터’를 지어 빈곤, 홈리스 및 트라우마를 겪은 어린이 136~14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캠프 파이어 스노호미시 지부, 100만달러: 교실과 놀이터가 딸린 ‘캠프 킬로쿠아 탁아소’를 신설해 어린이 3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소년소녀단(BGC) 스노호미시 지부, 100만달러: 1만2,000평방피트 건물을 신축해 기존 수용인원 70명을 1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라티노 교육훈련원(LETI), 65만6,193달러: 1,232평방피트 건물을 신축, 라티노 및 이민자 자녀 2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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