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코딩’으로 자폐아 IT 교육
2023-07-05 (수) 12:00:00
▶ 스펙트럼 오브 호프 재단 풀러튼서 캠프 실시 성료
▶ 세실리아 장 대표 이끌어

레고를 이용한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자폐아동 지원 단체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자폐아동을 지원하는 2개의 비영리 단체들이 지난달 26~30일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코딩 캠프를 실시했다.
스펙트럼 오브 호프 재단(www.spectrumhope.org·대표 세실리아 장)과 코드 더 스펙트럼(대표 팅팅 첸)이 공동 주관한 코딩 캠프는 1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과 자원봉사자 일대일 지원으로 레고를 이용한 코딩교육이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세실리아 장 변호사가 이끄는 스펙트럼 오브 호프 재단은 자폐 진단을 받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법과 복지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단체다. 장 변호사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들이 ABA 치료수업을 받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엔지니어를 꿈꾸는 행복한 초등학생으로 바꾼 어머니이다. 그는 자폐증의 조기진단, 과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 조기치료, 특수교육법 관리, 관련 시스템의 이용 등 중요한 정보를 부모들과 나누고 싶어 비영리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드 더 스펙트럼(codethespectrum.org)은 칼 폴리 포모니 컴퓨터 사이언스학과 팅팅 첸 교수가 이끄는 단체로, 자폐인들에게 IT 기술을 가르쳐 하이텍 분야 직업에 연결시키고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게 도와주고 있다.
세실리아 장 대표는 “앞으로도 1주 클래스로 2개 세션이 진행되는 코딩 교육을 계속해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626)893-2300 세실리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