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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500명 운집해 풍성한 잔치...체육회와 함께 건강 다지고 한마당 축제로

2023-07-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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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관ㆍ한인회ㆍ아시아나ㆍ코웨이 등 후원으로 동참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500명 운집해 풍성한 잔치...체육회와 함께 건강 다지고 한마당 축제로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지난 1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에서 재미워싱턴주 체육회와 함께 개최한 제17회 거북이마라톤대회 참석자들이 출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와 재미워싱턴주체육회가 지난 주말인 1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에서 개최한 제 17회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그야말로 풍성한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시애틀의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첫 주말에 열린 이날 대회에 500여명의 한인들이 찾아 건강을 다지고 대화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족과 친지, 단체로 참가한 한인들은 왕복 4마일을 걸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말끔하게 털어냈고 어느 해보다 풍성한 선물과 경품으로 기쁨도 누렸다.


특히 시애틀산우회(회장 석대영)는 회원 60여명이 단체로 참가해 단합을 과시했다.

올해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이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최고 건강행사로 자리매김하고 한인파워도 과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입지를 굳혔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재미워싱턴주체육회와 함께 개최한데다 시애틀총영사관 등 한인사회 단체 및 기관, 한인업체들이 후원으로 동참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안겨 푸짐하고 넉넉하고 웃음꽃이 만발한 대회였다는 평을 들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일보와 뉴욕라이프 시애틀지사가 제작한 고급 쇼핑백을 선물로 증정했다. 주최측이 300개를 준비했고, 코웨이 시애틀지점이 100개를 추가로 투입했으나 참석자가 너무 많이 일부는 받지 못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거북이마라톤은 한인 단체나 업소들의 홍보의 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뉴욕라이프 시애틀지사와 코웨이는 물론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K-스쿨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홍보전을 펼쳤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올해도 킹 카운티 수영장 인근 한우리공원 조성 부지 반환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도넛, 음료수 등을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의회는 올해 행사에도 자원봉사 학생과 학부모들을 동원해 코스 안내와 청소 등을 도와 큰 박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코웨이, KBS-WA 등이 후원한 고급 상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시애틀~인천 항공권은 시애틀에 사는 정경호씨에게 돌아갔다.

황양준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장과 조기승 재미워싱턴주체육회장은 “한인사회가 다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대회가 열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선물과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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