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큐 ‘김일성의 아이들’ 무료 상영

2023-07-03 (월) 07:11:43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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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US, 뉴저지서 두 차례 상영 6일 포트리 베리모어 필름센터 7일 KCC한인동포회관

다큐 ‘김일성의 아이들’ 무료 상영

[포스터]

한미연합회(AKUS)가 냉전 체제 속에서 북한 체제 형성과정을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무료 상영회를 연다.

AKUS와 대뉴욕지구서강대동문회, 뉴욕총영사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포트리 베리모어 필름센터(153 Main St), 7일 오후 2시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KCC한인동포회관(100 Grove St)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관람 후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AKUS는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동포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며 “동유럽으로 보내진 북한 전쟁고아들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북한 사회를 냉철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은 6.25 이후 1950년대 동유럽으로 이주한 1만여명의 전쟁 고아들을 다뤘다. 당시 북한 내 혼란과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된 전쟁 고아들의 희생을 담아내고 있다.

한국 국가기록원은 2020년 10월 ‘김일성의 아이들’을 정식 기록물로 등재하는 등 사료적 가치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2020년 로마국제무비어워즈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뉴욕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하는 등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동신 AKUS 사무총장은 “김덕영 감독이 차기작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우인 밴 플리트 장군의 후손을 미국에서 찾는 과정에서 우리와 연락이 됐다. 이를 계기로 상영회를 열게 됐다”며 “6일 포트리에서 열리는 상영회에 플리트 장군의 손녀가 직접 참석해 김 감독과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908-461-117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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