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서치 `글로벌 인식 조사’ 1위 폴란드·2위 이스라엘 이어 바이든 `상대적 비호감’

퓨리서치 `글로벌 인식 조사’
미국에 호감을 품은 국민의 비율을 따질 때 한국이 주요국 가운데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대조를 이뤘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7일 공개한 2023년 글로벌 인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국에 호감을 갖는 이들은 79%였다.
이는 조사 대상인 주요 23개국 가운데 폴란드(93%), 이스라엘(87%)에 에어 세 번째였다.
중동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10년째 80%대 호감도를 유지했다.
폴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작년 이후 2년 연속으로 90%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다른 동아시아 동맹국인 일본인들의 미국 호감도는 73%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미국에 호감을 갖는 한국인의 비율은 2003년 46%이던 것이 점점 상승해 작년에는 89%까지 치솟았다. 이 비율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이던 2020년 한때 59%로 떨어졌다가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77%로 반등했다.
미국에 대한 전반적 호감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서로 다른 사안인 것처럼 나타났다.
한국인 중에 바이든 대통령의 대외정책을 신뢰한다고 답변한 이들은 59%로 미국에 대한 호감도 79%와 대조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신뢰를 보내는 한국인의 비율은 작년에 70%였다가 올해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