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리건서도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2023-06-28 (수)
크게 작게

▶ 한국전쟁기념재단 7월29일 윌슨빌 기념공원서

오리건서도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 그렉 콜드웰ㆍ명예회장 임용근ㆍ회장 오정방)은 26일 오전 10시 윌슨빌 한국전쟁기념공원내 재단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다음달 예정인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7월 29일(토) 오전 10시 윌슨빌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펼쳐진다.

그렉 콜드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사진들은 그동안 진행됐던 행사 준비에 대한 경과를 확인한 뒤 당일 행사 프로그램과 순서 담당자들을 일일이 재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는 한국전쟁 휴전협정 70주 행사년, 둘째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그리고 기념공원내 한국전쟁역사박물관 그랜드 오프닝이다.

이날 초청 인사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 김남수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등 350여명으로 정해졌다.

더위를 대비해 빅 텐트와 의자가 준비될 것이고 참가자 모두에게는 행사 후 샌드위치, 물, 주스 등이 제공된다.

이날 이사회 자리에서는 마침 결혼 68주년을 맞은 전 미군참전용사회장 척 루사디(91) 동갑내기 부부를 위해 축하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오리건주에서는 윌슨빌 행사가 7월 정전기념일에 맞춰 계획된 관계로 올해 6ㆍ25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은 갖지 않았다.

기념재단은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으로 뜻깊은 해에 마련되는 기념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