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뱅크, 시애틀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성장”
2023-06-26 (월) 02:59:02
황양준 기자
▶ US메트로뱅크 김동일 행장 “한인들이 원하는 은행되겠다””
▶ 시애틀지점 국제업무 특화, 정착 후 2호점 등 지점 확대
US메트로뱅크 김동일(왼쪽) 행장과 조혜영 시애틀지점장이 22일 본보를 찾아 한인사회에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달 린우드 H마트 안에 시애틀지점을 공식적으로 오픈한 US메트로뱅크의 김동일 행장이 “시애틀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행장과 시애틀지점을 이끌게 된 조혜영 초대 지점장은 22일 본보를 찾아 “US메트로뱅크는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은행이 될 것이며 커뮤니티에 빠고 들어 한인들이 필요하는 대출 업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시애틀지역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등 세계적인 하이테크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애틀 지점이 국제무역 등 인터내셔널 업무를 특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두고 문을 연 US메트로뱅크는 캘리포니아에만 6개의 지점을 갖추고 있다 시애틀지점을 오픈하면서 모두 7개의 지점을 갖추게 됐다. 본고장인 캘리포니아를 벗어난 타주의 첫 지점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오픈했다.
김 행장은 “타주 가운데 워싱턴주 시애틀을 선택에 지점을 오픈한 것은 지난 6년 동안 대출사무소(LPO)를 통해 5,000만달러의 대출 실적을 갖고 있는 등 시애틀 한인들의 수요가 많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애틀지역 한인 30여명이 시애틀지점이 오픈하기 전부터 US메트로뱅크 가든그로브 지점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
김 행장은 “US메트로뱅크는 무엇보다 한인 비지니스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SBA 대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애틀지역에서 SBA등의 대출전문가를 영입해 한인 비지니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US 메트로뱅크는 디지털 뱅킹 시대에 맞춰 모기지 대출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행장은 “지난해 AI(인공지능) 첨단기술로 오늘 오후 5시에 대출 신청을 하면 다음날 오전 8시에 융자 승인이 결정되는 주택 모기지 서비스 ‘메트로 홈’을 시작했다”면서 “현재 3개주에서 이같은 AI대출업무 승인을 받았으며 워싱턴주에서도 조만간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US메트로뱅크는 시애틀지점 오픈을 계기로 워싱턴주에 지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시애틀지점이 정착을 하면 페더럴웨이나 타코마 등에 지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점 확대가 멀지 않은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점 확대를 통해 한인들이 한국어로 자유롭게 은행 예출금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조혜영 시애틀지점장도 “현재 지점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연 5% CD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킹 어카운트를 오픈하는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선물 등도 증정하고 있다”면서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US메트로뱅크 시애틀지점: (425)75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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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