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미투자자 빅테크 집중, 개별주식 매수 사상최대

2023-06-23 (금) 12:00:00
크게 작게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중심으로 한 뉴욕 증시 상승세가 최근까지 이어진 가운데, 개미 투자자들의 개별주식 매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미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펑 청 전략가의 집계를 인용해 14∼20일 개미 투자자들의 개별주식 매수 규모가 사상 최대인 15억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개별주식을 포함한 매수 규모는 44억달러를 넘었다.

개미 투자자들의 매수는 테슬라·애플·엔비디아 등 3개 종목에 집중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인 S&P 500이 14%가량 오른 가운데 이들 3개 종목이 상승분의 43%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미 투자자들은 이들 주식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