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팀 창고서 훼손된 비디오 발견 김용만 대표·킴스 비디오, 행적·과거 다뤄

트라이베카 뷰포인트 초청작 ‘킴스 비디오‘ 상영 후 데이비드 레드 몬 감독을 비롯 영화 관계자와 김용만 대표는 무대에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맨하탄 이스트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제22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발’에 킴스 비디오와 김용만 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킴스 비디오(KIIM’S VIDIO)‘(데이비드 레드 몬, 애슐리 사빈 감독)가 초청 상영돼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986년 개업한 비디오음반대여판매점 킴스 비디오는 뉴욕 영화의 성지로 성업하다가 2008년 폐업했다. 희귀한 5만5,000편의 비디오 DVD는 이탈리아 시칠리섬 살레미로 옮겨졌고, 이후 살레미의 시장이 바뀌면서 비디오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다큐 제작팀은 창고에서 훼손돼가는 비디오를 발견하고 2022년 3월 뉴욕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으로 옮겨가기까지의 행적과 킴스 비디오의 과거를 다뤘다.
이번 다큐는 선댄스영화제에 이어 올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9.11테러로 초토화된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프로듀서 제인 로젠탈에 의해 시작되어 매년 봄에 장편, 단편, 다큐, 애니메이션 등 100여편의 영화가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