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아동복지 수준 하위권

2023-06-19 (월) 07:46:2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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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적 만족도 전국 45위

뉴욕주의 아동복지 수준이 전국 30위를 기록해 정책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애니 E. 캐이시 재단이 14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의 아동복지는 건강과 교육 부문에서 각각 전국 9위와 16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재정적 만족’(Economic Well-Being)과 ‘가족 & 커뮤니티 지원‘(Family & Community Context) 부문에서 각각 전국 45위와 36위를 기록 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뉴욕주의 아동 빈곤율은 19%에 달해 2019년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2% 높은 수치다. 특히 주내 아동의 34%가 안정적인 직장이 없는 부모를 두고 있었고, 이 가운데 38%는 주거비 부담이 매우 높은 가정이었다.

이와 관련 자바리 브리스포트(민주 · 브루클린) 주 상원의원은 “미국 내 가장 부유한 주의 재정적 만족도가 45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정책적 실패”라고 지적한 후 “가족의 복지보다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를 위한 세금 감면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한 뉴욕의 수십 년에 대한 대가를 아이들이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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