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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통해 지역사회를 더 유익하게”

2023-06-15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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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한미라이온스 클럽 31∙32대 이취임식

▶ 강순애 회장 이임*조종애 회장 취임

“봉사 통해 지역사회를 더 유익하게”

SF한미라이온스 클럽 31∙32대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열린 가운데, 조종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조종애 신임회장, 7번째가 강순애 직전 회장.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모토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SF한미라이온스클럽에 조종애 32대 회장이 취임했다.

SF한미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1일 이취임식을 열고 지난 1년간 수고한 강순애 31대 회장에게는 감사 인사를, 올해 새로 취임하는 조종애 32대 신임 회장과 임원진들에게는 기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강승태 20대 회장의 기도에 이어 강순애 직전 회장은 "임기를 마치며 많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특히 MD4 캘리포니아 컨벤션에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앞으로도 클럽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며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이임사 했다.


조종애 신임 회장은 "'자유와 지성은 국가의 안전이다'로 풀이되는 Lions는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를 목적으로 한다"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더 유익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순애 31대 회장이 추진한 일들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디스트릭과 연계해 타지역 클럽, 자매 클럽과 힘을 합쳐 국제 라이온스의 발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겠다"고 취임사 했다.

이임하는 강순애 회장이 취임하는 조종애 신임 회장이 의사봉을 전달했으며, 신임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통해 32대가 공식적으로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강순애 직전 회장 정성수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자매클럽 사자상을 교환했고, 강순애 직전 회장은 조종애 신임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대통령 봉사상도 수여했다. 31대에서 수고한 최연분, 캐티 천, 이미희 라이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조헌상, 송경자 라이온이 '올해의 사자상'을 받았다.

김경태 SF문화영사가 대독한 메시지에서 윤상수 SF총영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SF한미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가교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오는 24일 자매 클럽인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에 취임하는 황승희 신임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조종애 32대 회장단은 '우리는 봉사한다' 정신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과 우정이 돈독해질 것을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김한일 SF한인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라이온스 클럽의 화합은 물론 SF지역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과도 적극 협력해 한인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기대를 보냈다.

김경환 30대 회장이 류은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을 기준으로 수여되는 멜빈 존스 펠로우십 시상식에서는 김선희 라이온이 호명돼 상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그레이스 윤 씨가 축가를, 이은영, 길영흡, 정명렬 씨가 축하 연주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SF한미라이온스클럽 32대 회장단 및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종애 ▲제1부회장 최연분 ▲제2부회장 김선희 ▲총무 최점균 ▲재무 캐시 천 ▲섭외위원장 이미희 ▲멤버십 체어 강순애 ▲윤리위원장 조헌상 ▲LCIF 코디네이터 길영흡 ▲장학위원장 김경환 ▲자매결연위원장 유석희 ▲클럽 마케팅 및 커뮤니테이션 체어 김진배 ▲아이 파운데이션 서순희 ▲Peace Post 이은영 ▲엔터테인먼트 위원장 최선희 ▲웅변대회위원장 이석찬 ▲봉사위원장 장성덕 ▲온라인 홍보위원장 백연희 ▲이사 이수잔, 이복님, 남명숙, 권단비, 송경자, 김금자, 김완회 ▲Lion Tamer 대니 김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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