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앞줄 맨 왼쪽이 정경애 전 이사장, 오른쪽에서 3번째부터 성숙영 이사장, 조 안젤린 총회장. <사진 글로벌어린이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이사장 성숙영, 총회장 조 안젤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시카고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0명이 모여 2022년도 결산 보고와 2024년도 예산, 사업계획, 후원 기관을 결정했다. 특히 터키,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10만 달러 중(5만 달러는 이미 전달) 나머지 5만 달러 후원처 등을 의논했다.
후원지는 미국 나바호, 케냐, 멕시코, 아이티 등 45곳으로, 세계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어린이와 난민 어린이, 장애 아동을 돕기로 하였으며, 이들에게 음식 제공뿐 아니라 교육과 복지를 위해 약 57만달러 후원금을 책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24년간 헌신한 송인숙 부이사장에게 특별 공로패와 김경순 은퇴 이사 및 6명의 은퇴 이사에게 은퇴 공로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또, 차기 이사장(2024-25)으로 미시간의 이서희 현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올해 총회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뉴저지에서 개최되며, 연사로 장욱진 UN NGO 국제기구국장이 초청될 예정이다. 2024년 이사회는 6월 인디애나에서, 총회는 10월 일본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