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 SF 체육회는 결단식을 갖고 필립 원단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구호에 맞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는 지난 4일 리치몬드에 위치한 밀러/녹스 공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제 22회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
김동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결단식에서 서청진 회장은 "북가주 교민들께서 후원해주신 사랑만큼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전 시애틀 체전 김경환 단장이 필립 원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했다.
필립원 단장은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기를 바라며, 단장으로서 이번 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선수들과 참석자들에게 했다.
선수 대표 임현진 군과 윤혜진 양의 대표 선서 이후 김경환 전 단장은 마지막 까지 부상없이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과 김신호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이사장 또한 체전준비를 위해 고생한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한일 회장은 체육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명예단장인 기창서 이사장의 필승 구호에 맞춰 선수단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김신호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이사장, 최점균 전미주 뷰티 서플라이 협회 이사장, 김경환 전 단장 외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체전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며 SF체육회는 필립원 단장의 지휘아래 태권도, 육상, 테니스, 농구, 골프, 볼링, 수영 등의 종목에 선수들과 참관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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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