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신의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2023-06-08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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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루시 팝타스코 주립공원 수퍼바이저

“당신의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아리랑USA공동체의 폴 정 무궁화동산 조성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제이미 페트루시 팝타스코 주립공원 수퍼바이저.

특별한 한국 사랑으로 한인사회와 친밀한 팝타스코 주립공원의 제이미 페트루시 수퍼바이저는 6월 6일 손수 배지를 제작해 한국의 현충일을 기념했다.
페트루시는 화이트 보드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의 충성과 넋을 기리는 현충일의 의미를 손수 한글로 적고, 태극기에 현충일을 한글로 쓴 배지를 만들어, 공원에 산책 오는 한인들에게 나눠줬다.
공원을 찾는 한인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친해졌다는 페트루시는 지난 식목일 아리랑USA공동체가 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줬고, 매주 월요일 공원 입구 간판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등 한국어 인사말을 써 놓기도 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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