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고교졸업시험 폐지 유력

2023-06-07 (수) 07:12:2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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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원 커뮤니티 개발위원회, 법안 가결 본회의 넘겨

▶ 11학년 대상 졸업시험 없애고 각 학군에 결정권 부여

뉴저지 고등학교 졸업시험 폐지가 유력시되고 있다.
뉴저지주하원 커뮤니티 개발위원회는 5일 주 전체 고교 졸업시험 폐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 법안은 현재 주 전체 11학년 대상으로 실시되는 졸업시험을 폐지하고, 각 학군이 졸업 시험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1980년부터 고교 졸업시험이 실시되고 있지만 비판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졸업시험 폐지를 주장하는 측은 “미 전체에서 졸업시험을 치르는 주는 11개 주에 불과하다”며 “표준화된 시험이 학생의 학업 수준을 측정하는 정확한 방법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저소득층 및 유색 인종 학생들에게 불공평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졸업시험을 지지하는 측은 “고교 졸업시험이 사라지면 전체적인 학업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은 도리어 소외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주상원에도 동일 법안이 상정돼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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