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 주시는 하나님을 붙잡으라”

2023-06-06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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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성전 입당 5주년 기념 새소망교회, 감사·임직예배

“복 주시는 하나님을 붙잡으라”

새 성전 입당 5주년 기념 임직식에서 서약하고 있는 새소망교회의 임직자 부부들.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가 4일 새 성전 입당 5주년 기념 감사 및 임직 예배를 가졌다.
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한 이날 임직식에는 명의철, 이남호, 황성수 장로와 김학민, 박현순, 이광진, 오석환, 윤의탁 안수집사, 김혜문, 노선희, 배정순, 황인실, 송경혜 권사가 취임했다. 새로운 직분을 맡은 임직자들은 서약하고, 안수 위원들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다. 안인권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수여하고, 임직자를 대표해 명의철 장로가 교회에, 황인실 권사가 안 목사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임직 예배는 안인권 목사의 인도로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정우용 제1 부회장의 기도, 박종희 청소년위원장의 성경 봉독, 안계수 MD기독교지도자협의회장의 설교, 이영숙 MD한인목사회장의 헌금기도로 진행됐다.
안계수 회장은 ‘하나님을 붙잡으라’ 제하의 설교에서 “모든 복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유”라며 “복을 붙잡는 비결은 축복의 하나님을 기다리고 인내하며 기회를 포착하고, 기도의 삶으로 달려나가고, 헌신하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식에서 심종규 MD 영성훈련원장은 “충성스러운 개를 충견이라고 하듯이, 새로 직분을 맡은 임직자는 주님을 따르는 충성스러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안응섭 MD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은 “하나님 말씀과 같이 새소망교회는 처음부터 ‘좋았더라’”며 “이제는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이 ‘심히 좋았더라’란 말씀이 떠오른다”고 축사했다. 이어 경규대 에콰도르 아름다운 교회 목사가 축사하고 권덕이 MD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실행위원이 격려사를 전했다.
MD교협 사모회가 특송으로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임직식은 최영 MD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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