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정숙 사진작가 추천 꽃 명소

2023-06-04 (일)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향기 넘치는 도심 속 오아시스”

▶ 볼티모어 실번 수목원

김정숙 사진작가 추천 꽃 명소

볼티모어의 실번 수목원.

볼티모어에 위치한 실번 수목원(Cylburn Arboretum)은 207에이커 규모의 도심 속 오아시스로 평화로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관목, 다년생 및 일년생 꽃들을 심어놓은 아름다운 화원을 비롯해 3.5마일의 구불구불한 삼림 산책로, 유서 깊은 맨션으로 꾸며져 있다.

김정숙 사진작가는 “실번 수목원은 메릴랜드의 원뿔형 나무인 화이트 파인과 튤립 트리, 그리고 메릴랜드 주화(州花)인 ‘검은 눈의 수잔(Black-eyed Susan)’이 자라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며 “봄부터 스노드롭과 수선화가 많이 피고 여러 종류의 목련꽃이 핀다”고 말했다.

김 사진작가는 “이곳의 정원들은 일년내내 다양한 색상과 정경으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해 가족이나 연인, 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수목원은 화~일요일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410)367-2217
장소 4915 Greenspring Ave., Baltimore, MD 21209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