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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호 시 대표단 생거진천 방문

2023-06-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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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 학생들 장학・유학 프로그램 논의

발레호 시 대표단 생거진천 방문

자매도시 진천군에 방문한 발레호 시 대표단. 왼쪽 3번째부터 윌리엄 김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장, 송기섭 진천 군수, 토마스 김 진천군 명예대사 <사진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

올해로 진천군과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이하는 발레호 시 대표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생거진천에서 공식 일정을 가지고 상호 끈끈한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다졌다.

발레호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진천 출신 학생들의 미국 장학 유학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가졌다. 대표단은 윌리엄 김 발레호 자매 도시연합 회장, 토마스 김 진천군 명예대사, 이성철 진천 자매도시 회원 등 총 3명이다. 당초 장학 유학 사업의 유력 참여자로 대표단에 포함됐던 제이슨 황 진천군 명예 대사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발레호 자매 도시연합회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해 진천 출신의 유능한 학생들을 소수 선발한 후 미국의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시킬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대표단 측은 말했다.


대표단은 26일 진천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 군수와 환영 면담을 갖고 장학사업에 대한 논의를 처음으로 했다. 이어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참석, 27일에는 생거진천 치유의 숲을 비롯한 진천군 현안 사업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발레호시 대표단은 진천군 일정 이후 다른 일정을 가진 후 6월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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