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절도 35건 10대 9명 체포
2023-05-25 (목)
김지효 기자
오클랜드에서 절도 30건 이상을 저지른 혐의로 10대 9명이 체포됐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 주말 오클랜드 14개 지역에서 절도 35건을 저지른 혐의로 10대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어린 12살도 미성년자도 있었으며, 범죄는 주로 대낮에 발생했다.
당국은 지난 21일 여러 차례 절도 사건과 관련된 차량을 발견하고 쫓아간 매디슨 스트릿 인근 14가 100블락(레이크 메릿 서쪽)의 한 건물로 차에서 내린 여러 명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당국이 건물로 들어가는 사이 해당 차량은 해당 차량은 도주했고, 경찰 헬리콥터가 이들을 따라붙었다. 차량은 6가와 이스트 15가에서 멈췄고, 10대 4명이 차에서 내려 도주했으나 곧 체포됐다. 건물 내에서도 5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9명 중 3명은 여성, 6명은 남성이었으며, 모두 12~17살이었다. 이들 중 8명은 오클랜드 주민이었다. 당국은 이들이 오클랜드 14개 지역(에이콘, 아담스 포인트, 벨라 비스타, 차이나타운, 프룻베일, 그랜드 레이크, 아이비 힐, 롱 펠로우, 모스우드, 노스게이트, 락릿지, 테메스칼, 트레슬 글렌, 업타운)에서 신고된 절도 35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