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팝 인기 실감했어요”

2023-05-24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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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도서관, 한국문화축제

“K-팝 인기 실감했어요”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가 21일 밀러 도서관의 한국문화축제에서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21일 글로벌 네이버스 한국문화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김규은 씨의 가야금 연주, 남스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주상희무용단의 부채춤과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난타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들이 소개됐다. 또 매너우즈, 팜랜드 초등학교와 센테니얼,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교 등 4개 학교팀이 신나는 K-팝 댄스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세종대왕 및 경복궁 사진 부스가 마련됐고, 한복 만들기, 서예 쓰기, 동양화 그리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오새아 한국어 교실 강사는 “학생들이 K-팝 댄스를 할 때 관객들이 환호하며 떼창해 K-팝 인기를 실감했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 모두가 하나 되어 흥미롭게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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