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뒷줄 왼쪽부터 곽은아 뉴라이프 한국학교 교장, 강완희 SF교육원장, 윤상수 SF총영사, 이경이 백일장 심사위원장, 송지은 회장, 손민호 부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글짓기 대회 수상 학생들과 협의회 관계자들<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가 지난 13일 제22회 그림그리기 대회 및 제29회 글짓기 대회<본보 12일자 A2면 보도 참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글짓기 부문에서는 실리콘밸리(SV) 한국학교 5학년 지승연 학생이,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는 SV한국학교 5학년 염예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백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이 전 협의회장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글쓰기 능력이 뛰어났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송지은 회장은 5월 악천후 속에도 협의회 임원과 교장 선생님들의 협력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상수 SF총영사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한미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재외동포청이 6월5일 발족하는데, 이를 계기로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는 지난 1월 학생들 스스로가 행사를 기획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상원위원을 발족시켰다. 상원위원 학생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첫 사업으로 펼쳤으며, 북가주협의회 매칭으로 총 550달러를 모금해 협의회 상원위원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KSNC Youth) 계정에 직접 만든 영상과 홍보물을 올려 온라인 상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