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시립대 재학생 낙태권 확대

2023-05-04 (목) 08:07:3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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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쿨 주지사, 낙태약물 사용 합법화 법안 서명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재학생들의 낙태권을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호쿨 주지사가 2일 서명한 법안은 SUNY와 CUNY 산하 모든 공립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낙태 약물’사용을 합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주지사가 이날 함께 서명한 법안은 ‘호르몬 피임’(hormonal contraception)을 처방전 없이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호르몬 피임을 일반 의약품으로 제공함으로써 특히 1차 진료 제공자가 없을 수 있는 소외 계층에 대한 낙태권이 확대됐다는 평가이다.

호쿨 주지사는 이날 “낙태 반대 극단주의자들과 판사들이 전국적으로 낙태권을 계속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는 낙태의 ‘안전 항구’(Safe Harbor State)라는 역사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SUNY와 CUNY 재학생들의 낙태권 확대와 호르몬 피임 확대는 뉴욕주의 낙태권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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