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미사곡’...수익금 우크라 난민보호소 전달
▶ 5월 20일 오후 6시,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서 공연
SF 퍼시픽 콰이어(단장 최현정)가 오는 5월20일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자선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적인 온라인 연주회로 활동을 이어온 퍼시픽 콰이어는 지난겨울 '퓨어 라이트' 콘서트로 대면 공연을 재개, 오는 5월20일 대면 정기 연주회를 통해 존 레빗의 '축제 미사곡'을 비롯한 성가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역시 수익금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된다.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난민 보호소에 직접 전해지며, 이날 보호소 국제 코디네이터가 연주회에 참석해 현재 보호소 내 난민들의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현정 단장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돌아갈 집은 없고 언어장벽, 생활고 등 아직도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선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한인의 참석과 지지를 부탁했다.
SF 퍼시픽 콰이어는 지난 23일에도 댄빌 시에서 주관하는 지구의 날 페스티벌에 초청돼 멋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일반 입장료는 35달러, 시니어와 학생, 재향군인(veterans)은 20달러, 10세 이하는 무료다.
▲일시: 2023년 5월20일 오후 6시
▲장소: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 (3201 Camino Tassajara, Danvile, CA 94506)
▲문의: pacificchoir@gmail.com 혹은 (415) 717 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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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